안녕하세요.
무역이든 물어보세요. 커스텀즈 입니다.
오늘의 세계 무역칼럼 시작합니다.

중국 정부가 자국의 주요 기술기업들에게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칩 구매를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I 분야에서 미국의 지배력에 도전하려는 중국의 자체 칩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묘사되는데요. 텐센트,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 대형기술 기업들이 중국 규제당국의 명령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실망했다(Disappointed)"고 표현하면서도, 중국 규제당국 조치에 대응하며 지정학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025년 초 기업가치 4조달러를 돌파한 세계 최초의 회사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AI분야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지배력에 필적하길 원하며, 자국의 AI 전략의 일환으로 자체 칩을 개발해왔습니다.

8월 식품 물가 상승률이 5.1%를 기록한 영국...
소고기, 초콜릿, 버터 등의 가격이 급등했으며, 작년부터 상승세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식품 물가는 무섭게 오르지만 다행히 다른 분야의 물가 상승이 둔화되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과 비슷한 3.8%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의 최저임금 및 국민보험료(NIC) 인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는데... 기업들이 비용증가분을 소비자가격에 전가시키면서 다른 유럽국가(프랑스, 독일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식품물가 상승률(5.1%)이 평균 임금상승률(4.7%)을 넘어서면서, 많은 가정이 가계의 압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인데요!

영국 중앙은행은 전체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 목표치(2%)를 크게 웃돌고 있어 금주 목요일 기준금리를 현 4% 수준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가계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비용을 낮추겠다고 밝혔으나 야당에서는 현 정부의 세금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수요일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12월 이후 첫 금리인하로, 최근 몇 달간 급격히 둔화된 미국의 고용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것...

트럼프 대통령이 수개월 동안 연준과 제롬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대폭적인 금리인하를 압박해온 가운데, 지난 6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일자리가 감소하고 7,8월에도 고용증가세가 미미한 상황.

트럼프는 연준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사회에 측근을 임명하는 등 노골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의 정치적 압박도 있겠지만, 둔화되는 경제 지표(특히 고용)에 근거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만... 대통령의 정책이 초래한 경제 상황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폴란드가 유럽연합(EU)회원국들에게 2026년 말까지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2028년 1월 1일 목표를 2년 앞당기는 제안으로, 폴란드는 대안으로 자국을 경유하는 미국산 액화가스(LNG) 공급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부분의 EU국가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췄지만,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여전히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해 러시아산 원유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폴란드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 드론이 자국 영토 침범과 같은 사건을 언급하며,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이 주는 정치적, 전략적 위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EU 집행위원장(폰 데어 라이옌)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후, 러시아산 화석연료 수입 중단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폴란드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
폴란드 남쪽으로 흐르는 미국산 LNG가 유럽의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할 수 있다고 읍소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가자지구 전쟁을 이유로 이스라엘과 무역 협정 중단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에는 약 58억 유로(약 9조 4천억원)규모의 이스라엘 수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과 함께, 이스라엘 극우 성향 장관 2명 및 폭력적인 정착민, 하마스 고위급 인사에 대한 제재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의 2년간 이어진 가자지구 분쟁과 악화되는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EU 내 정치적 압박이 커진데 따른 조치인데...
27개 회원국 중 15개국(EU 인구의 65%)의 지지를 받아야 협정중단 제안이 받아들여지지만, 현재로서는 독일 등 주요국이 이스라엘 제재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무역협정 중단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장관에 대한 제재안은 만장일치로 통과해야 하므로 더욱 어려운 상황...
비록 제재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지만, 추후 EU와 이스라엘 관계에 있어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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